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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2026 ~ 오늘)

2026/9/6 눅7:40-43, 47-50 평안히 가라

by trubone 2026. 9. 6.

주일말씀 눅7:40-43, 47-50
평안히 가라
김경진 목사님


[눅7:40-43]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눅7:47-50]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일어난 사건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다. 죽었던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다.
[눅7: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
[눅7: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눅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시몬은 바리새인이었다. 당시 사사건건 예수님과 부딪히던 바리새인. 왜 자기 집에 예수님을 초대했을까?
[눅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시몬의 목적은 분명했다. 선지자를 검증하기 위해. 호기심, 동네에서 자신의 위상을 드러내고자 함.

“손님맞이의 의도된 결례”
[눅7:44-47]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율법이 정한 예를 갖추지도 않고, 최소한의 초대자의 품격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바빠서가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한 의도적인 냉대였다. 교만한 거리두기.

이 가운데 불청객이 등장한다.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율법을 지키는 바리새인의 집앞 마당에 어떻게 잘 알려진 죄인이 제지없이 들어왔을까? 당시 집구조를 생각해보면 가능한 일이기는 하나 부정한 낙인이 찍혀 있었기에, 바리새인의 집에 그가 들어온 것이다.
시몬은 그 여인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보았고 내쫓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었다.
[눅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시몬은 영혼의 비참함, 회개의 눈물에 관심이 없었다.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본문에 반복하여 나오는 표현, “알다”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그의 앎은 정죄하고 사람을 밀쳐내는 앎.

예수님도 이 상황을 아셨다.
예수님은 시몬을 어떻게 대하셨나?
[눅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예수님은 시몬을 한 영혼으로 보시고 부르신다. 그리고 비유로 말씀하신다.
그가 깨달을 수 있는 말씀으로 그를 가르치신다.

[눅7:44-46]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시몬을 무너뜨리려 하지 않으시고, 우월감에서 내려오기를 초청하고 있다.
그리고 온 동네의 손가락질을 받던 여인을 정죄하지 않고, 그녀를 덮어주신다.
[눅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이것은 그녀에게 주어진 보상이 아니다.
[눅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지극한 정성과 헌신이 너를 구원하였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향해 나아온 믿음을 보셨다.

바리새인에게는 수많은 훈장으로 예수님을 담아낼 공간이 없었다. 여인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었기에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었다. 그는 그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들어온 그는 예수님께 나아와 옥합을 깨뜨리자 자유인이 되어 나갔다.

과연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이신가?
소문 무성한 선생님인가?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나의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해 주시는 예수님.

시몬은 예수님이 진정 누구이신지 몰랐다. 예수님을 만나고 초대했지만 그는 알아보지 못했다.

[눅7:48, 50]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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