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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관련 공부+브랜드를 좀 알아보자/브랜드 이것저것8

표준을 만드는 모자 브랜드, New Era (뉴 에라) 모자는 패션에서 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다. 나같은 패알못에게 조차, 상의, 하의, 그 다음은 모자 라고 생각할 정도이니, 누구나 모자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자의 역사, 패션에서의 의미 등등은 내가 전혀 커버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지만, 운동 좋아하는 중년 아저씨에게, 동네 수퍼라도 가려고 하면 뻗친 머리, 떡진 머리를 감추고 편하게 나갈 수 있게 머리에 씌워주는 것이 볼캡형 모자이다. (야구 모자) 볼캡형 모자는 가장 대중적이고, 편하고, 가볍고, 가격도 합리적인 쓰기 좋은 모자이기도 하면서, 잘 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패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큰 함정은 "잘 쓰면"이라는 부분. 나같은 대두 (군모 59가 꽉 차는)에 짱구형 머리는 길.. 2023. 8. 21.
IAB Studio(아이앱 스튜디오), 빈지노와 친구들 사실 내 나이가 이제는 요즘 한참 힙하다고 가수들 이름 조차 근근히 알고 있는 정도이고, BTS의 이름과 얼굴이 아직도 잘 매치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내가 이 정도 브랜드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이 될 만한 국내 브랜드 IAB Studio이다. 아이앱 스튜디오라고 읽으며, I've Always Been의 약자라고 한다. "늘 그래왔듯이" 같은 의미일까? 솔직히 떠오르는 노래가 딱 나오지 않는 가수 빈지노와 어렷을 때 부터 친했던 친구 둘과 마음을 모아, 뭔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보는 사업으로 시작한 것 같고,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딱히 의류 브랜드도 아니고, 컨템퍼러리 아트 패션 디자인 컴퍼니? 같은 느낌인데, 큰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이 진행되고 한정.. 2023. 7. 14.
STÜSSY(Stussy) 캘리포니아 갬성의 패션 브랜드 스투시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건 솔직히 얼마되지 않았다. 서울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왠 젊은 무리들이 Stussy 한정판을 구하기 위해 왠 열지도 않은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몰랐으나 이 브랜드의 시작은 무려 1980년대 초반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에서, 서핑 및 스케이트 보딩을 바탕으로 한 스트릿 패션으로 시작하였고, 창립자인 Shawn Stussy를 브랜드 이름으로 바로 사용했다. 단순한게 좋은 거라고, 브랜드 이름에 아주 큰 힘을 들이지 않았다. Stussy의 유명한 핸드라이팅 로고에 편안하고 루즈한 핏, 볼드한 그래픽 디자인등을 그들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전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며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남녀와 세대를.. 2023. 7. 8.
Jackman, 일본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Jackman은 1949년 후쿠이 지역에서 시작한 타나베 메리야스로 부터 시작된 캐주얼 패션 브랜드이다. 초기에는 미국 야구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츠 웨어와 니트 웨어로 시작했다고 되어 있으며, 정밀하고 강화된 스티칭, 세심한 마무리를 통하여 내구성이 우수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한다고 한다. 확실히 프리미엄 수준의 가격대와 색상을 잘 쓰는 걸 알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도쿄 에비수와 런던에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직구를 통한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https://www.jackman.jp/ jackman |ジャックマン オフィシャルサイト Jackmanは、田辺メリヤスの創業者である田辺ミツグの魂を込めて、福井県に設立された工場ブランドです。 www.jackman.jp 2023. 6. 24.
Freitag, 업사이클링을 우리 곁에 가져다 준 회사 Freitag은 이미 익숙한 브랜드일 수 있을 거 같다. Freitag은 트럭 방수포, 안전벨트, 자전거 튜브와 같은 소재를 재활용하여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 익숙하게 알려진 형태는 트럭의 방수포를 그대로 재활용, 재단하여 그 색상과 패턴이 랜덤하고 기능적으로 방수, 강한 내구성을 가지는 소재로 만든 독특한 다양한 형태의 가방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이다. 새 제품에서도 헌 냄새가 나는 제품인데도 가격이 만만찮은 말 그대로 업!사이클링에 성공한 이 브랜드의 역사는 199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Markus Freitag과 Daniel Freitag 형제가 설립하였고, 다양한 요구에 맞는 다양한 가방(백팩, 메신저백, 토트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악세서리 류(지갑, 노트북 슬리브.. 2023. 6. 24.
Danton, 프랑스의 장인정신 셔츠 및 패션 브랜드 장인정신이 담긴 셔츠, 패션 브랜드라고 제목에 썼지만, 제품 리스트를 보면, 평범하고 깔끔한 편하게 입는 캐주얼 브랜드다. 역사를 좀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작업복으로 부터 시작된 브랜드임을 알 수 있었다. 단톤(프랑스에서도 이렇게 읽는지는 모르겠네), 당통, 땅똥 이런 식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이 독특한 이름은 사람의 이름이기도에서 따왔다. 가브리엘 단톤. 193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처음 시작은 작업복, 자켓, 바지, 앞치마 등을 공방에서 제조했다고 하며, 이렇게 제작한 작업복이 70, 80년대에 이르러서는 파리의 공공기관(Parisian metro, Franch railway)등에 납품이 되었다고 한다. 2016년 이 브랜드는 일본(Boy's Co Ltd)에서 패션브랜드로 성공적으로..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