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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2025~오늘)

2025/4/13 희생으로 이룬 정의

by trubone 2025. 4. 13.

주일말씀 롬3:23-26
희생으로 이룬 정의
김경진 목사님

[롬3:23-26]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정의란?
정의를 정의할 수 있는가. 지금도 논의되는 주제
justice 천칭저울을 들고 있는 유스티티아 여신,
우리의 죄의무게를 어떻게 잴 수 있나? 그 기준은 무언가?
그럼에도 모든 이들이 정의를 갈망한다. 마치 본성과 같이 새겨져 있다.

모든 사람이 기회, 분배, 절차, 형벌에 동등하게 부여되는 것, 그것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조건.
많은 경우, 정의를 신의 존재 문제와 결부하여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이 겪은 고통스런 일을 통해 하나님을 떠나는 이들이 그 예.

성경 속에 나타나는 정의와 좀 다른 의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
남자와 여자, 서로 다른 조건의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공평하지 않다고 불평할 수 있는 상황.
하나님께 있어 마땅한 것, 정의는 무엇인가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과 깊은 교제 안에 있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의.

[롬3:10-11]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6-18]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이가 흠결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 본성에 하나님을 떠나려는 모습, 원죄.
창조의 목적에 벗어나는 인간.

찾으시는 하나님이 한 민족을 선택하시고, 율법을 주셨다. 그 민족은 하나님과 친밀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은 제사를 허락하셨으나 그것을 통해 하나님과 회복되지 못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 인간의 목적에 부합하는 단 한 사람. 그가 인간의 목적을 달성하셨다.

[빌2:6-8]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9-11]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유일한 분,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 예수님의 희생을 영원한 속죄제물

[롬3:25,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피를 믿을 때에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주심으로써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안에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 이것이 하나님 안에서 의.

[롬3:23-24]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오늘은 종려 주일.
세상의 정의를 바라던 백성들이 예수님의 오심을 보며 호산나를 외쳤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철저히 따르는 모습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신다.

롬3:25 새한글번역
이 예수님을 하나님은 죄덮는 제물(화목제물)로 내놓으셨습니다. 죄 덮음은 믿음을 통해 얻어지며 그분의 피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미 저지른 죄들을 못 본 체해 주심으로써 하나님이 자신의 의를 나타내려 하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은 정의롭지 않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다. 그의 희생이 하나님의 뜻이되고 정의가 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억울한 희생이 정의가 되는 비밀.
철저히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는 예수님. 우리가 그 마음을 새길 수 있는 고난 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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