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요8:12
잠든 세상을 깨우는 빛
김경진 목사님

[요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누구신가
신앙의 중요하고 기본적인 주제.
본문 가운데 찾을 수 있는 한가지 대답.
예수님은 자신의 존재를 응축하여 말하셨다.
그 중에서도 오늘 “빛”을 중요한 의미.
나는 세상의 빛이다.
안도감을 주기보다 부담스러운 표현 아닌가.
[요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3:19-20]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빛의 전투력. 어둠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힘과 능력.
악인은 빛을 싫어한다.
빛이 비추이면 내 치부가 드러나기에 두려워 하는 마음이 있다.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부담감이 크다.
자신을 부정하고 종교의 틀에 구겨넣어야 할 것 같은 부담이다.
본래 주님의 뜻이 그러한 의미였을까?
빛의 다른 역할은 무엇이 있는가?
필립 브룩스
“주님이 말씀하신 빛은 우리를 심판하고 파괴하는 무기가 아니라, 곤히 잠든 세상을 깨우고 하나님이 만드신 본래의 나를 회복시키는 '생명의 부르심'이다."
잠든 세상을 향해 태양이 빛을 쏟아 부을 때, 세상은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기존의 것들을 파괴하기보다 만물을 깨워낸다. 얼어붙은 시냇물이 다시 흐르게 한다.
무기력한 인간들에게 깨어나 일하라.
생명력을 불어넣으신다.
대지가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기가 생겨난다.
노르웨이 유칸,
겨울잠이 든 동토. 설치된 거대한 거울 세 개.
광장에 햇빛이 들자 사람들이 밖으로 나아왔다.
빛은 우리를 하나님이 지으신 본래의 나로 일으켜 세우신다.
필립 브룩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결코 낯선 영역으로의 추방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인간성의 본래 궤도를 회복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신성으로 충만해질수록, 그는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참된 인간이 된다."
기독교적 인격은 하나님의 창조의 인간성의 회복.
인간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제대로 피어나게 되는 것.
구원은 마법적 공간이동이 아니다.
구원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 나의 나됨을 회복하는 것. 영혼의 건강 회복.
우리의 바탕색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이다.
우리를 지은 자의 능력으로 얼룩은 회복될 수 있다.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
탕자는 비로소 제 정신이 번쩍 들게된다.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불현듯 깨닫는다.
이것이 “회심”이다.
빛이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변화했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을 하게되었다.
미켈란젤로
“대리석 안에는 이미 살아 숨 쉬는 조각상이 갇혀 있다.
조각가가 하는 일은 그 조각상을 가두고 있는 불필요한 돌들을 정으로 쪼아내어 본래의 모습을 깨워내는 것뿐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의 거짓과 탐욕에 고귀한 영혼을 던지지 않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선택한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존귀한 딸이다.
숨겨진 하나님의 형상이 바르게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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