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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 말씀묵상

에바다! (3/21/2023, 새벽기도회 말씀)

by trubone 2023. 3. 21.

김경진 목사님

[막7:31-37]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우리는 보통 침을 이용한 예수님의 치유 행위에 집중하게 됨

1. 사람들이 환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방법을 정하여 예수께 나아왔다는 뜻이며, 옷자락에도 권능이 있으신 예수님이 능력이 부족하여 저러한 방법으로 환자를 치유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치유하시는 것을 나타내신다.

2.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이 환자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에게 말로 치유하기 보다 멀리 데리고 가 행동으로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의 배려와 고통 속에 살아왔을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유법이었던 것.

매번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인데, 목사님은 지금보다 더 말씀으로 수월하게 치유하고 싶으신가보다. 사도 바울의 기도가 생각나는데, 안들어주셔도 맘 상하지 마시고 계속 그 자리 잘 지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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