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창25:27-34
에서가 경히 여긴 것
김경진 목사님
[창25:27-34]
27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 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거래, 러시아 알래스카를 미국에 판 사건
Seward’s folly
인디언이 맨하탄을 팔았던 사건.
네덜란드인들이 영국인들과 이 지역을 다시 바꾼 거래.
그때 팔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리석은 거래.
성경 속 잘못된 거래, 에서가 팥죽한 그릇에 장자의 권한을 팔아버린 사건.
오늘날 수많은 거래가 일어난다. 남는다 생각하며 거래한다.
[창25:30-31, 새번역]
30 야곱에게 말하였다. "그 붉은 죽을 좀 빨리 먹자. 배가 고파 죽겠다." 에서가 '붉은' 죽을 먹고 싶어 하였다고 해서, 에서를 에돔이라고도 한다.
31 야곱이 대답하였다. "형은 먼저, 형이 가진 맏아들의 권리를 나에게 파시오."
[창25:32, 새번역] 에서가 말하였다. "이것 봐라, 나는 지금 죽을 지경이다. 지금 나에게 맏아들의 권리가 뭐 그리 대단한 거냐?"
[창25:34]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이것 봐라, 나는 지금 죽을 지경이다.“
지금 내가 죽는다면 장자권이 무슨 소용인가
지금 죽겠다: 에서는 배고픔이라는 현실이 지금 너무 크게 느껴진다.
현실의 문제가 크게느껴진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럼에도 미래는 오지 않았다.
하나님이 나의 길을 지키신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절망하지 않았을텐데.
아직 막장이 아니다. 끝나지 않았다.
일시적 가치를 위해 영구적 가치를 포기한 에서.
그 허기를 채운 뒤 그는 다시 배고팠을 것.
그렇지만 그가 포기한 권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현대판 에서, 어리석은 거래가 오늘 날도 일어나고 있다.
[히12:16-17]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순간의 쾌락에 큰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사탄의 거래를 받은 예수님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라. 생리적 만족을 채우라.
일시적 영광과 만족을 예수님은 단호히 거절하셨다.
내가 누구인지(정체성)를 분명히 아는 것.
40일 금식 후에도 예수님은 그 정체성을 잃지 않으셨다.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나는
하나님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
[습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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