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7 꾸짖지 말라

주일말씀 눅18:15-17
꾸짖지 말라
김경진 목사님

[눅18:15-17]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안돼!
자녀들에게 우리는 부정의 표현을 많이 하게 된다.
부정의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꾸짖고 야단을 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아이들에게는 상처와 근심을 주게 된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랐던 범죄자의 고백

말 한마디에 큰 변화를 경험한 이국종 교수의 이야기.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는 우리의 자녀, 다음 세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눅18:15-17]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른의 입장에서 보통 이해하게 되는 오늘의 본문.
예수님은 아이들도 환영하시는구나,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와 같이 될 수 있나?
유아세례의 근거가 되는 오늘의 말씀.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은 어떤 것인가? 겸손, 순전.

오늘의 본문을 어린 아이의 시각으로 이해한다면..
부모 손에 이끌리어 예수님을 만나러 나온 아이.
예수님을 보러 온 사람들 사이, 가득한 호기심.
예수님께 등떠밀려 예수 앞에 나아온 아이.
막아서는 제자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나는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는 거부되는 마음을 품게 되었을 것.
[눅18:16]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너 같은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

막지 않고 피하지 않고, 하늘나라의 소망을 심어주신 예수님.
긍정의 언어.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말씀.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