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벧전3:8-9
부르심을 받은 자는 이렇게 살라
김경진 목사님

[벧전3:8-9]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악한 세상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기독교가 환영 받지 못하는 시대에 우리는 이 점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기독 신앙을 요즘은 이기적이고, 배려하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다고 폄하하는 시기이다.
로마의 박해를 경험하며 이유없이 고난을 받던 시기, 베드로전서의 말씀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벧전 2:11-3:17
비난 받고,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삶에 태도에 대한 말씀.
[벧전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
[벧전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악행을 한다고 비방하는 현실, 이것은 오래도록 경험해온 현실이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벧전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행실로 대항하라
[벧전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함축적으로 정리하는 말씀 가운데 드러나는 삶의 태도
1. 마음을 같이 하라 (homophron) = 같은 생각을 품으라
스스로 나눠지고 싸워서는 안된다. 세상의 박해에 대해 믿음이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2. 동정 (sumpathes) 다른 이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끼는 것. 세상 사람들을 공감하는 능력.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
3. 형제를 사랑 (philadelphos) 모든 피조물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것. 차별없이 대하는 사랑의 덕목.
4. 불쌍히 여기라 (eusplangch-nos)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것. 넉넉해 지는 것.
5. 겸손 (tapei-nophrosune)
새한글성경 베드로전서 3장 8절 말씀
“끝으로, 여러분 모두는 마음을 같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형제애를 가지며, 자비롭고, 겸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즉, 우리의 소명, 삶의 방식이다.
이렇게 살면 어떻게 되는가?
[벧전3:16, 새번역] 그러나 온유함과 두려운 마음으로 답변하십시오.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선한 행실을 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헐뜯는 그 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가운데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나온다.
[벧전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바로 어디서 부터 할 것인가를 말씀하신다.
가정으로부터!
남편과 아내에게 공히 주시는 말씀.
그리스도인이 된 흔적이 가정으로부터 나타나야 하는 것.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할 중요한 방식. (세상을 어떻게 대항해야 할 지가 아닌)
사환, 종을 향한 말씀이 나온다.
[벧전2:19-20]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 고난을 견디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다.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우리도 부르셨다 믿고 담대히 가야한다.
[벧전3: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을 향하여 복을 빌라!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향해 복을 비는 것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그 복은 우리에게 이뤄진다.
새한글성경 베드로전서 3장 9절 말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욕을 욕으로 갚지 마십시오. 오히려 축복을 빌어 주십시오. 여 러분이 부르심을 받은 것은 복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부름받은 사람은 선한 양심과 행실로 가정으로부터 사회에 복을 빌어 주고 하늘나라의 상을 쌓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
'아카이브-말씀요약 (~2023) > 말씀요약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1/24 지금은 영원이 아니다 (1) | 2024.11.24 |
---|---|
2024/11/17 추수감사, 이렇게 하라 (2) | 2024.11.17 |
2024/11/3 평안하십니까 (0) | 2024.11.03 |
2024/10/27 소통과 이해를 위한 신앙 (3) | 2024.10.27 |
2024/10/20 성령의 세례 (0) | 2024.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