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벧후3:8-13
인간은 약속이다
김경진 목사님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약속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인간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는 “약속하는 존재”라는 것.
약속을 지키고, 믿고, 약속의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약속은 무엇인가?
약속은 미래와 관련되어 있다.
약속에 기대하는 것 두가지,
1. 지킬 수 있을 것, 즉 믿음에 근거하여 약속한다.
2. 상대방이 약속을 지킬 능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사실 인간은 그다지 신실하지 않고 능력이 있지 않다.
치솟는 이혼율 (40%)
인간은 약속을 할 수 있는 존재임에는 분명하나 온전히 약속을 지켜낼 능력이 있지 않다는 것도 사실.
왜 약속을 지킬 능력이 없음에도 우리에게는 약속의 영역이 열려 있을까?
하나님과 인간이 맺는 약속은 분명 다른 차원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능력이 있으시기에.
히6:13~17(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자기보다 더 큰 분이 계시지 아니하므로, 자기를 두고 맹세하시고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을 주고 복을 줄 것이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오래 참은 끝에 그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위대한 이를 두고서 맹세합니다. 그런데 맹세는 그들에게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여 주고, 확정을 지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환히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들
1. 불변의 하나님의 약속, 이미 이루셨다.
행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 성령의 약속, 성령을 내려 주실 것.
3. 영원한 생명
요일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4. 다시 오실 예수님
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외에도 삶과 관련된 많은 현세적인 약속들
우리에게 개인적이고 특수한 약속도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어디에 있는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 지 살펴보며 살아야 한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우리가 아멘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그것을 선물로 주시는 것.
약속을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얻을 수 있다.
벧후3:3~4 (새번역)
여러분이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욕망대로 살면서, 여러분을 조롱하여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어디 갔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 때부터 그러하였듯이 그냥 그대로다."
세상은 창조 때부터 그냥 그대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벧후3:8~10(새번역)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다만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의 예상 범위 내에서만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약속을 미루고 계신 이유는 더 큰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능력이 없어서, 약속을 잊으셔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더 큰 계획이 있으시기에..
히11:13(새번역)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반겼으며, 땅에서는 길손과 나그네 신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길게 보고 기다릴 수 있는 태도가 “믿음”
영화, “8 below”
약속과 함께 떠난 주인과 남극에 남겨진 썰매개들.
175일만에 다시 찾게 된 그곳에 썰매개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화에서는 15마리 중 2마리만 살았다.
찾으려 애쓰는 주인, 믿음으로 기다리는 개들의 모습속에 우리의 삶이 투영된다.
벧후3:14(새번역)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이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티도 없고 흠도 없는 사람으로, 아무 탈이 없이 하나님 앞에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우리에게 남겨진 약속은 심판이 아니요, 구원이다.
우리는 그날까지 견딜 것.
담대하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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