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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말씀요약 (~2023)/말씀요약 2024

2024/3/17 바리새인이 책망받은 이유

by trubone 2024. 3. 17.

주일말씀 마23:25-28
바리새인이 책망받은 이유
김경진 목사님


[마23:25-28]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나를 바리새인이라 한다면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이 수차례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종교인.
바리새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들에게도 장점이 있다.

바리새인, 성경에 신약에만 등장한다.
이스라엘의 독립을 꿈꾸고 나라를 사랑하던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내고 정결의 법칙을 지키고, 십일조를 지키고 토라의 경전대로 살며 기도하던 성실하고 헌신적인 사람들.
바리새파, “구별된 사람들”

[눅18:11-12]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도덕적으로 엄격하게 살았던 이들.

율법을 지키는 문제를 두고 예수님과 수차례 논쟁한다.
[마9: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그들의 관심은 율법을 잘 지키는가 였다.

[마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예수를 죽이려고 까지 하였다.

왜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셨을까?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시러 오셨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
[막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본질적인 것은 붙들라는 메시지 아니셨을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라.

바리새인의 외식함.
수차례 등장하는 예수님의 책망.
가면을 쓰고 연극배우처럼 살고 있는 너희들이여

[마23:27-28]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나 탐욕과 방탕이 가득하다.
예수님께서 꿰뚫어보심.

[마3:7-9]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세례 요한도 지적한 부분.
그들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분명한 정체성이 있으나 이것은 자부심이 아니라 우월의식이었다
[눅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삶의 열매가 없었다.

[마9:12-13]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너희에게는 긍휼이 없다.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자신의 죄는 감춘 채 죄를 지은 여인을 벌하려 하는 이들이 바리새인들이었다.
죄인이 정의의 이름으로 죄인을 죽이려 한다. 그 절정이 예수님의 십자가.

예수님은 악한 이방인에 의해 처형된 것이 아니다.
말씀을 잘 알지만 정작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였다. 긍휼과 용서가 없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Salem의 마녀재판,
오늘날에도 잘 알지 못하면서 자신의 잣대로 사람을 죽이려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음, 긍휼과 용서가 없다.

바리새인의 모습 가운데 숨겨진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용서와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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