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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말씀요약 (~2023)/말씀요약 2024

2024/3/24 예수님의 마지막 수업

by trubone 2024. 3. 24.

주일말씀 요13:3-11
예수님의 마지막 수업
김경진 목사님


[요13:3-11]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요한복음에는 다른 공관복음과 시선이 디르다.
특별한 그리고 일관된 요한복음의 시선은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그대로 되셨다는 것을 증언한다.

베데스다
[요5:8-9]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나사로의 부활
[요11:41-44]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부분,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예수님이 즉 진리. 이 말씀이 참이다.

그대로 이루어지는 경험과 역사, 이제 예수님과 이별할 시기가 왔다.
요13-17장,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
공관복음과 다르게 만찬은 짧게 다루고 오히려 세족의 시간을 기록한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4-7]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어떤 의도를 가지고 발을 씻기셨다.
보통 식사전 정결예식. 예수님은 식사 중에 발을 씻기신다.
말로가 아닌 행동으로 예수님은 마지막 수업을 행하신다.

[요13:12-15]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나와 같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교훈을 주신다.
섬기는 자가 되라.

[요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나중에 알게될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세족의 의식.

구약의 사건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
[출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신을 벗는다고 깨끗했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신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새로운 길로 접어들라!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새로운 길을 향한 초청이다.
신발의 역사가 우리의 이력이다.
엑소더스: 길에서 벗어나다 라는 뜻.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것.

[요13: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모세의 발이 거룩한 발이 된 것처럼, 베드로의 발도 씻기신다.
어느 길을 따르라는 말씀이었을까
[요13: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13: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아직은 따라올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섬기는 자, 낮은 자가 되라
이 말씀은 이 길은 고난의 길, 지금껏 살아온 길과 다른 길이라는 말씀.

[요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낭만적인 말씀이 아니다.
끝까지 사랑해야 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용서와 사랑과 섬김.

호산나 외치던 자들이 며칠 후 못박으라 외치었다.
그들까지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이유.

[요21:18-19]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아직 따라올 수 없다 하셨단 예수께서 이젠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다.

[요21: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다른 이의 삶을 보지말고 너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다.
제자들의 발에 생명과 섬김이 있었다.

수치와 모욕과 배신과 절망
그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다.
예수께서는 함께 가자 말씀하신다.

[요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우리도 주님을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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