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롬6:8-14
다시 살아난 자 같이
김경진 목사님

[롬6:8-14]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이 세상에 인간 같지 않은 악인들이 있다.
악의를 가지고 속이고, 아프게 하고, 죽이기까지 한다.
나가사키 인권평화자료관,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자료들.
엘리 비젤, Night
노벨평화상.
장대에 달린 어린아이.
하나님은 십자가 달린 예수님과 함께 죽어가신다.
억울한 인간의 자리에 예수님이 계시다.
그는 죄가 없는 분, 선한 일을 하신 분.
그러나 그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늘 그러하듯 악이 선을 지배하는 것 같은 모양새.
그렇게 살해 당한 예수님을 하나님은 사흘 후 살려내신다.
[요6:39-40]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부활 신앙.
죽은 것 같지만 끝난 것 같지만
언젠가 다시 살 것. 언젠가 다시 만날 것.
그러나 이 희밍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악이 승리한 것 같지만 진리는 여전히 살아있다!
진리는 절대 죽일 수 없다. 진리는 살아있다.
이것이 부활신앙.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었다.
[롬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육체적 죽음이 아닌 또 다른 차원의 죽음을 얘기하신다.
[롬6:10-11]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 하나님에 대하여 살았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십자가는 죄를 죽이는 자리. 의인을 살리는 자리.
악함이 죽었다. 부활가운데 정의, 진리가 다시 살아났다.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역설 속에
십자가에 못박은 나의 정욕, 악함을 생각할 수 있다.
악한 것들이 세상에 가득해 보여도 진리는 살아있다.
[롬6:12-13]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새 존재로 태어난다. 악한 세상 속에서 의의 도구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부활신앙.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마틴 루터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 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하나님의 나라, 진리는 살아 있다.
이것이 부활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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