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눅3:7-14
세례는 거룩한 소명입니다
김경진 목사님
[눅3:7-14]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교회 창립, 입교, 세례
교회의 일원으로 세워지는 예식이기에 밀접하며 중요한 예식
오거스틴, 내가 주님 품에 안길 때까지 나에게 참된 안식이 없었습니다.
세례 받은 분들, 이미 받은 이들.
세례는 교회의 입문 예식.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가라는 질문에 대한 교회의 공적 답신, 세례를 통하여
세례받지 않은 이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
세례 예식의 기원은 세례 요한까지 올라간다.
구약의 의식이 아니다. 구약의 정결 예식과 다름.
남녀 구분됨이 없고 물을 사용한 예식.
세례 요한으로 시작된 예식을 예수님도 받으셨다.
세례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차원의 세례
요한이 베푼 세례: 물 세례
[눅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예수님이 베푸시는 세례: 불 세례, 성령 세례
요한의 물 세례는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
[눅3: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죄사함을 받게 하는” 물로 주는 세례가 죄를 사하여 준다는 믿음(중세 교회)
“회개의 세례” 중요한 부분은 이것, ‘바꿈’, ‘변화’의 세례, 즉, 죄 사함의 선행 조건
[눅3:7-9]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요단 강에 들어갔다 나오면 죄가 씻기는 신비한 능력의 세례가 아니다. 무슨 증거가 삶의 열매로 드러나야 하는 것.
세례 받은 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광야를 지나 요단 강까지 나아오는 수고를 한 후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말씀하신다.
즉 삶을 두고 나아와 세례를 받았고, 이제 돌아가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며 살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눅3: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눅3: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회개의 삶은 사람과의 관계로 보고 계시다.
주변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그 관계를 새롭게 정비하라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게 하신다. 내가 무엇을 얻을까가 아닌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 이전과 다른 관점.
처지와 상황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긍휼의 마음, 공감의 마음.
이것이 세례 받은 이의 삶의 방식.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것.
[눅3:12-14]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세리를 그만두라 말하지 않는다, 군인을 그만두라 말씀하지 않으신다. 세상 원래 자리로 돌아가 감당하되, 바르고 정의롭게 살라 말씀하신다.
힘을 남용하고 억누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정의로운 관계를 맺으라.
진정 회개했다면 관계가 달라지는 것.
구원의 기쁨을 허락하신 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우리는 품게 된다.
긍휼과 공감의 마음을 품고 관계를 바꾸는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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