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애3:17-24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김경진 목사님
주께서 내 심령이 평강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내어버렸음이여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유관순과 투옥되었던 8번 방의 독립투사들.
진중이 일곱이 진흙색 일복 입고
두 무릎 꿇고 앉아 주님께 기도할 때
접시 두개 콩밥덩이 창문 열고 던져줄 때
피눈물로 기도했네 피눈물로 기도했네
죄수로 잡힌 일곱 중 여섯이 기독교인
어윤희: 독립선언서 배포, 전도사
권애라와 함께 3월 1일 개성만세 시위를 준비한 분
심명철: 시각장애인, “눈이 멀었다고 마음까지 멀었겠는가?”
심관빈
유관순: 병천
임명애: 파주, 구세군 사령의 부인
절망 중에 부른 희망의 노래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
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https://youtu.be/dIIGLKGW8ac
삼일운동을 기억하는 것이 교회의 일인가?
다수의 기독교인이 참여한 운동이었다.
민족의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다.
민족 자결주의.
비폭력 저항 운동.
기독교인으로서 삼일 운동의 의미는 무엇일까?
참여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논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우리 민족을 구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저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라 신앙의 결단이 있었을 것이다.
삼일 운동 당시 기독교인에게 배포된 독립단 통고문
우리 존경하고 고귀한 독립단 여러분이여,
어떤 일이든지 일본인을 모욕하지 말고,
돌을 던지지 말며, 주먹으로 때리지 말라. 이는 야만인이 하는 바니,
독립의 주의를 손상할 뿐이니 행여 각각 주의할지며,
신자는 매일 세 차례 기도하되 일요일은 금식하며 매일 성경을 읽되 월요일은 이사야 10장, 화요일은 예레미야 12장, 수요일은 신명기 28장, 목요일은 야고보서 5장, 금요일은 이사야 59장, 토요일은 로마서 8장을 돌아가며 다 읽을 것이라.
결과는 처참하였더라도, 그 기도는 상달되었다.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걸었던 우리 민족을 하나님은 구원하여 주시었다.
해방.
혁명의 역량도 아니고, 폭력도 아닌 하나님이 주신 해방.
애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애3:14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애3:21~24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인간적 계산법이 아닌 신앙의 눈으로 우리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삶이 절망속에서 있을 지라도 눈물로 희망의 노래를 부를 때 주님이 함께 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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