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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말씀요약 (~2023)/말씀요약 2021

2021/10/31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

by trubone 2021. 10. 31.

주일말씀 요8:31~36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
김경진 목사님

[요8:31-36]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신앙 생활의 이유?
성공, 부자, 치유, 지식, 친구, 배우자, 좋은 가정, …
이러한 이유들이 신앙을 시작하는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궁극적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자유”, “해방”, “깨달음”!
언제라도 내가 자유할 수 있다면..

예수를 잘 믿는다고 우리는 고통을 면제받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자유롭고 평화롭기를 원한다.
참된 자유와 해방을 원하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구한다.

[롬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35, 새번역]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롬8:37-39, 새번역]
37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환난이 닥쳐도 심지어 죽음이 다가 오더라도, 나는 평안합니다하고 노래한다. 참다운 진리를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구나, 나의 편이시구나 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일반 종교의 가르침과 깨달음:
인간은 한계가 있다. 죽음.
허무를 받아들임으로 얻을 수 있는 자유.

우리의 믿음:
죽음 너머의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한다.
하나님이 나의 편이시라는 믿음으로 부터 오는 자유.

출3:14
하나님 스스로가 하나의 말로 규정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스스로가 자유하신 분.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말 것을 원하신다. (십계명 2계명)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안에 가두려고 애쓴다.
[출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하나님을 송아지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의 나약함.
잡히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가두려고 하는 인간.

해방하시는, 자유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놓치곤 한다.
주실 때 율법은 은혜!
글자에만 갇히지 않았더라면 율법은 자유이다.

인간은 율법을 도구로 죄인을 규정하고,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것에 구원이 있다고 생각했다. 율법에 갇힌 인간.

에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보여주시기를 원하셨다.
율법에 가리워져 있는 자유한 하나님의 모습을 밝히기를 원하셨다.

[눅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기를 원하셨다. 자유로운, 해방을 누리는 참된 신앙인들을 원하신다.

[요8:31-32]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의 존재 목적
사람들은 되 묻는다.
[요8: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참된 자유를 알지 못하고 묶여 있는 줄도 모른채 살고 있다.
정말 자유케 원하시는 예수님.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3:16-17]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죽음의 사슬을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풀어내셨다는 선언.

[롬8:39]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
우리가 믿을 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할 수 있다.

오늘은 종교개혁 504주년,
예수님으로 부터 시작된 복음은 교회법과 규정과 율법에 의해 갇혀 있었다.
참된 자유와 해방을 방해하고 말았다.
정죄함과 경건의 훈련과 고행이 우리의 자유를 속박했다.

- 칼뱅
그러나 그들[당시 교회법을 다루는 사람들, 입법자들]은 일 년 내내 매우 악한 생활을 지속하는 것보다 해가 바뀔 때에 고해성서를 빠뜨리는 것이 훨씬 더 큰 악행이 된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변명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리고 매일 음행으로 온몸을 더럽히는 것보다는 금요일에 고기를 조금 맛보는 것을 더욱 악하다고 하며…
사제가 천 번의 간음죄를 짓는 것보다 단 한 번의 합법적인 결혼을 하는 것이 더 큰 악행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의 어려움을 돌아보지 않는 것보다는 교회들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이 더욱 큰 죄악이 되며, 전 인류에게 악을 행하는 것보다는 성상에게 존경을 표시하지 않고 지나치는 것이 더욱 큰 악이 된다고 하니…
도대체 어떤 변명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들 자신이 유전[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무효화 시킨다는 것이 이와 같은 실례들이 아니라면 무엇이겠는가? (“기독교 강요”, IV.x.10.)
그들[중세로마교회]이 영원한 죽음의 고통아래에서 매우 가혹하게 결정하고 매우 엄격하게 구원을 얻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요구하는 제도들은 거의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그 법들 가운데는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너무 많으며, 그것들을 모두 한꺼번에 쌓아 놓는 다면 그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것을 다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큰 어려움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자들이 어떻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으며, 또한 어떻게 극심한 고뇌와 공포를 피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내가 여기에서 하고자 하는 목적은 마치 구원에 필수적인 일들을 명하는 것처럼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영혼들을 내적으로 얽어매고 그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주게 하는 이러한 법령들을 공격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독교 강요”, IV. x.2.)

구원에 필수인 것처럼 가장한 교회법에 맞서 칼뱅은 도전하고 있다. 참된 자유로 돌이키는 것.

한국 교회의 헛된 속박들을 우리는 다시 보고 있다.
구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자는 거짓 선지자.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를 원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이것을 믿는 것이 복음이다.
이것을 놓치지 않는 오늘이 되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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